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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응. 너도 좋은아침. 

이찬욱

Lee Chanuk

18세  남자  |  185cm  |  75kg

1월 11일 생

Character

[ 깔끔함 & 계획적 ]

" ... 그래야 마음이 편한것 같아서. "
그의 머리 스타일부터 알 수 있는 깔끔함. 꽤 오래전부터 머리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금방금방 쳐버리는 습관이 있다. 비슷하게 제 주변 정리도 깔끔히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항상 옷차림새도 반듯하고 생활 모습도 똑 부러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약속이라면 잊지 않고 꼬박꼬박 지키는 스타일이었으며, 제 일정도 나름의 규칙이 있는지 딱딱 끊어내고 맞추어 행동하는 모습이었다. 그러한 그도 또래의 친구가 놀자는 둥 약간의 일탈을 요구받으면 유순하게 넘어가 주는 사람이니 어려운 느낌은 없었다.

 

[ 노력파 & 끈기 ]

" 아마.. 어릴때부터일거야. "
뭐든 열심히 꿋꿋하게 집요하게 잡고 있는 끈기가 그의 성격이자 전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파다. 많을 일들 중 하나를 정하면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려는 성향이 보였으며, 무리하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제 할 일을 전부 끝내놓은 모습을 보면 신기할 정도. 이러한 성격 덕분인지 주변에서 꽤나 신뢰감 얻고 있는 중인듯하다.

 

[ 다정한 ]

" ...이럴땐 어떻게해야..."
조용하고 얌전하지만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 탓에 차가워 보이는 분위기지만 웃으면 서글서글한 인상인데다가 매우 친절하고 선하다. 부탁 같은 것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었으며,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될 상황이어도 도와줘야 한다는 기질이 있어서 때론 답답하다 느낄 정도. 그만큼 사람에 대한 정이 많고 쉽게 정을 떼지 못하는 아이. 그 때문인지 하고 싶지만 하면 안 되는 '정의'라는 것에 간간이 충돌하곤 한다.

 

[ 이성적인 ]

" 아닌건. 아닌거야. "
앞서 말했던가 '정의'에 간간이 충돌한다고. 그 얘기도 자신에게 관련된 고민이나, 얘기일 때뿐, 제 3자의 얘기라면 날카롭게 해석하고 판단을 내리는 게 그다. '정의'에 대해 충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 판단에 따라 그 사람의 팔을 단단히 붙잡아두기도 하고, 제 판단과 긍정적으로 같다고 느껴질때는 확신이 들게끔 등 떠밀기도 한다. 가끔 너무 냉정한 건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사사로운 정에 잘 휘둘리는 성격이라 아주 이성적이지는 못한 성격인듯하다.

 

[ 눈치없는 & 허술한 ]

" 아, 이.. 이게 아니야? 미안.. "
꼼꼼한 빈틈없어 보이는 그에게도 빈틈이라면 눈치가 없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 꼭 중요한 대화는 1차원적으로 해석하는 그가 답답하다 느껴진다. 게다가 가끔씩 핀트가 엇나간다는 느낌의 행동을 하는 듯하였고, 엉뚱한 말을 한다거나 멍을 때리는 행동도 가끔 있어, 한템포 늦는듯해보였다. 그때마다 나지막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일은 잊지 않았다.

​체력

완력

민첩

​지능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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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lity

etc

  • [ 외관 & 취미 & 습관 ]
    그의 짧게 친 머리를 뒷머리를 쓸어넘기는 행동은 머쓱하거나 제 말문이 막혔을 때 나오는 행동이었으며, 제 이마 왼쪽과 목덜미에 붙인 반창고는 붙인지 오래되었는지 간지럽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인듯하다. 이른 가을부터 목티를 입은 모습을 보아하니 어지간히 제 살갗을 드러내는 걸 꺼려 하는듯 했다. 제 팔목이 잡혀 소매가 올라가면 곧바로 내리는듯한 행동을 보였으며 키 때문에 올라간 바짓단도 신경쓰는듯했다.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간간이 헤드셋을 귀에 쓰고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듯하였다. 잔잔한 클래식도 아닌 시끄러운 음의 노래였지만 사색에 잠기는 듯 멍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말을 걸면 아차, 하며 못 들었다는 말도 할 정도로 깊게 빠지는 듯.

     

  • [ 가족관계 ]
    아빠와 엄마, 외동인 찬욱.
    찬욱의 아버지는 학교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국밥집을 운영하시는데, 가끔 친구를 데리고 오면 인자한 미소로 국밥을 한 그릇 내어주시기도 한다. 이찬욱, 제 입으로 엄마는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계신다 하였지만, 자세한 건 불편한 모양인지 입을 쉽게 떼지 못했다. 그래도 아빠가 엄마 몫까지 찬욱에게 잘 대해주신다고 하였고 제 3자가 보아도 화목한 모습에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기 일쑤였다. 비록 집안에 있는 사람은 둘뿐이지만 부족한것 하나 없는 가족이다.

     

  • [ 교우관계 ]
    교우들 중에 한 명꼴로 있을 법한 공부 잘하고 조용한 모범생. 게다가 어른들에게도 깍듯하게 잘 대하는, 엄마 친구 아들의 표본이라고도 말하는 아이. 제 할 일을 조용히 해내며 사고도 딱히 치지 않고 지내는 게 일상이자 제 분위기이다. 그 덕분인지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오고 가는 이야기도 괜찮은 아이다-라는 정도로 그칠 뿐 언성이 높아지거나 하는 말은 없었다. 또한 제 또래가 그러자 하면 이끌려 따라가는 법이 대다수인 수동적인 아이였지만, 제 할 말이 있을 땐 거르지 않고 꼬박 말하는 법도 잊지않았다. 교우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거나 하면 제 자신에게 불리한 것이 있을까 하여 방관하는 쪽. 어느 정도 선을 넘는다 싶으면 중재를 하겠지만... 이미 늦었나.

     

  • [ 좋아하는것 ]
    먹는 것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 다만 몇 가지 편식을 하기도 하지만 건강관리라며 꾸역꾸역 먹는 편. 간식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단것과 신 것은 잘 못 먹는듯하다. 코코아 정도가 아닌 진한 다크초코릿 같은 경우는 쓰다며 혀가 아프다 하였고 신 것은 눈살을 찌푸리며 침이 나오는 것이 기분 나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젤리나 과자는 잘도 먹더라고.

     

  • [ 싫어하는것 ]
    남에 눈의 띄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싫어한다기보다는 쑥스러워한다는 쪽이 맞는 것 같다. 그는 고분고분 남의 말도 잘 듣지만 남의 시선을 조금 의식하는 양 싶었다. 낯을 가리는편인지 남의 얼굴이나 행동, 말투에 심의를 기울이며 눈치도 보았고 제 말속에 속마음이 나올까 싶어 말도 짧게 끊어내는 듯하였다. 초면이거나 그와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금방 말 터기가 어려웠을 법하다.

     

  • [ 장래희망 ]
    " ... 글쎄요. "
    ... 아직 정해지 못했다는 말만 반복할 뿐, 정확하게 말은 못하는 분위기였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선뜻선뜻 말했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꿈이 바뀐 것일까?

friends

  • [ 서창섭 ]
    "검도부, 안들거라고 했잖아."
    고등학교 들때부터 만난 밝고 명쾌하고, 딱 강아지같다는 말이 어울리는 창섭이는 좋은아이야 그치? 응. 그렇지. 그가 검도부라는것만 뺀다면야. 중학생때 만난 아이와 착각하는가, 아니면 이찬욱이 모른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 창섭이 대회에서 매번 상타던 아이가 기억에 남았는데, 그 아이가 찬욱이 아니냐며 제게 1학년때에 말을 건네는 것이 처음이었다. 그후부터 2년가까이 꾸준하게 저에게 먼저 큰 소리로 인사하고 밥먹자며 다가와주고, 심지어 검도부에 들라는둥 친근하게 대하는 그에게 영 좋은 인상은 아닌채로 거절만 답하고있다. 그가 잘못한건 아니니 내면 밖으로 티를 내진않지만 그가 매번 건네는 검도부 권유도, 그가 항상 지니고있는 죽도도 저에게는 마냥 불편한 물건. 그의 물건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가 나타나면 금세 표정을 풀고 웃어보이는게 이찬욱, 그였다. 자신에 관해서 입벙긋도 하지않을 아이라, 참고견뎌내는 일밖에 하지않을것 같다. 아마, 해솔고를 졸업할때까지도. (정말?)

     

  • [ 김평화 ]
    " ... 자, 지우개. "
    이찬욱, 그가 모든 이를 낯가린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평화, 그를 만났을 때에도 무척이나 낯을 가려 먼저 말을 거는 일이 없었다. 심지어 제비뽑기로 그와 옆자리 짝꿍이 된 날에도 말이다. 둘 사이에서 먼저 입을 뗀건 이찬욱이 아닌 평화였고, 말을 건 이유는 사소하게 필기구를 빌려달라는 일이었다. 나름 친절히 다가와준 그에게 무슨 날카로운 말을 하겠는가. 선뜻 그에게 제 물품을 빌려준 날 이후로부터 말을 트어 공부를 재간 할줄아는 찬욱이, 꼴지는 면하고 싶다는 평화를 도와 시험기간때에는 공부하기도하였으며,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기도 하였다. 간간이 평화 그가 좋아하는 축구도 하며 우정을 쌓았다. 비록 성격은 완정 정반대지만 생각이상으로 금세 친하지며, 가까워진 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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