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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 기분 좋지?

서창섭

Seo changsub 

18세  남자  |  189cm  |  80kg

1월 28일 생

Character

[ 개 ]

' 개 '라는 단어 하나로 거진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좋은 의미로든, 그렇지 않은 의미로든 그랬다. 사실 개로 태어나야 할 것을 인간의 밑에서 태어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종종 들었던가. 언제 어디서나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것, 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것, 비록 일방적이더라도 그 애정엔 거짓이 없다는 것, 그 커다란 덩치로 즐겁다고 달려들면서 상대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등등의 모습이 꼭 빼닮았다. 동족끼리는 통하는 게 있는지 개들은 유난히 창섭을 좋아하긴 했다. 언제나 서글서글 웃는 상이고 발화점이 굉장히 낮지만 화를 내야 할 때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매우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 긍정적인 ]

어떤 일이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결코 의심치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한 바를 행동으로 옮김에 있어 거침이 없다. 그 긍정적임 뒤에는 분명히 확신에 찬 믿음 같은 것이 있었지만 때때로 그것은 밑도 끝도 없는 자만, 혹은 스스로를 안심시키려는 주문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긍정적임이 있기 때문에 창섭은 얼마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 근면! 성실! 정의! ]

창섭의 꿈은 경찰이다, 그 목표를 제외하고서라도 본래의 성정이 성실하고, 또한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정의를 행함에 있어 약간의 융통성도 없지 않았다. 언제나 바른 생활을 고수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으며, 불의를 참지 못하고, 일이 생기면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맡은 일을 완수하기 전까지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도 있었다. 주변 사람에게도, 학교 선생님에게도, 친구에게도, 하물며 길 가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예외는 없다.  

[ 성급한 ]

단점이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창섭은 조금이지만 성미가 급한 편이었다. 때문에 척척 잘 진행하던 마무리가 다가오자 급해지는 바람에 엇나가버리거나, 아주 망쳐버리진 않지만 일을 수습해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저 혼자 하는 일이라면 모를까, 모두가 협동하고 있을 때의 일에서 실수를 하면 금세 풀이 죽어서는 또 정직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변에서 그렇게 미움을 사지는 않는다.   

​체력

완력

민첩

​지능

검은색 가죽 죽도집 |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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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lity

etc

  1. 서 창 섭 
    : 徐 滄 攝
    : 01. 28. / 검은 포플라 / 물병자리 / RH- O

     

  2. 가족
    : 편부 가정, 원래는 회사원인 아버지와 형사인 어머니가 계셨으나 어머니는 초등학생일 때 순직하셨다. 때문에 지금은 아버지와 단둘이서 살고 있는 상태. 그리 잘 사는 집은 아니지만 둘이서 먹고 살기에 어려움은 없는 형편.

     

  3. 학교 
    :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경찰 공무원 시험이나, 경찰 행정학과에 들어가기 위한 성적이 중요한데도 어쩔 수 없는 모양. 그러나 본인도 정말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지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성적이 오르고 있다.
     
    : 동아리는 수많은 운동부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들어간 곳은 검도부, 검도를 배운 경력이 조금 짧기 때문인 듯. 하지만 사용하는것은 죽도 뿐이다. 

     

  4. : 상당히 좋다. 길 가다 처음 만난 사람도, 나이 드신 노인분들도, 아이들도 도움이 필요하면 거리낌 없이 도와주곤 하는지라 언제나 호감을 많이 사는 편. 학교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는 제법 싹싹하게 대해서 학교서 나 동네에서나 평판이 나쁘지 않다. 
     
    : 교우 관계 또한 좋은 편이다, 친화력이 좋아 누구와도 금방금방 친해져 학교에서 지나가다 인사하는 사이더라도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 같은 반이 된 아이들과는 말할 것도 없다.

     

  5. 특기 
    : 가장 큰 특기는 운동. 검도, 유도, 합기도 등 거의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다닌 무술도장들이 있어 무술 실력이나 힘, 체력이 아주 좋은 편이다.
     
    : 눈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눈썰미는 조금 없지만. 시력이 좋아서 웬만큼 멀리 있는 것도 모두 볼 수 있다고.
     
    : 악력이 좋아 반에서 팔씨름이라도 벌어지면 항상 상위권에 들었다. 

     

  6. 취미 
    : 주말마다 늘 요양원에 가서 어르신들과 만나기, 평일에는 하교 후에 동네 떠돌이 개들과 길고양이들 밥 주기, 방학 때는 자원봉사 참여하기를 취미로 삼고 있다. 귀찮지 않느냐 하면 오히려 기분 좋기까지 하다고.
     
    : 시간이 날 때면 유기견들로만 모여있는 개 카페에 가서 멍멍이들과 실컷 뒹굴다 온다. 인생의 가장 큰 낙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다음날 교복에도 개 털을 묻히고 올 때가 자주 있었다.

     

  7. 콤플렉스
    : 매운 것과, 뜨거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 먹을 것을 좋아해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꾸역꾸역 먹었다가 다음날 지옥을 본 뒤로는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다고. 그런 자기를 약간 창피해 하고는 있다.
     
    : 초등학교 때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고 싶지 않아 한다. 그때의 자기는 울보였고 지금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약했기 때문.
     
    : 거진 항상 눈을 감고 다니는 것 마냥 보이는데 눈을 크게 뜨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증명사진을 찍는다고 눈을 뜨고 찍었다가 사진사가 눈을 뜬 모습이 무섭다며 실제로 무서워하는 바람에 수치스러워서 그러는 모양. 

     

  8. 좋아하는 것
    : 시끌벅적한 분위기 / 주변 사람과 친구들 / 둥근 물건 / 동물 (특히나 개)

     

  9. 싫어하는 것
    : 악당 / 권선징악이 아닌 이야기 / 뾰족하고 날 선 물건 / 맵고 뜨거운 것   

friends

  • [ 이찬욱 ]
    "넌 딱 검도부 상인데 말이야! 분명 맞는것 같은데."
    중학생때 차마 참가는 할 수 없어 관람만 해야했던 검도 대회에서 유독 눈에띄는 실력을 자랑하던 인상깊은 아이가 있었는데, 찬욱이 바로 그때 그 아이란것을 알아보고 고등학교 입학 후 만나서는 저도 모르게 문득 말을 걸었다. 그것이 관계의 시작. 저와는 다르게 자신감 넘치게 대회에서 트로피를 따내는 모습이 멋있게 보였던걸지도 모르겠다. 그때의 걔가 아니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말하는 찬욱이지만 저는 이미 맞다고 확신하고 있는 모양. 그 이후로 유독 만나면 더 크게 인사하고, 밥을 같이 먹으러 가자는둥 매점을 가자는 둥 친근하게 굴고 검도부에 들어보지 않겠냐며 종종 부활동 권유도 하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비슷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 물론 찬욱은 매번 거절해오고 있지만. 어쩐지 검도부 이야기를 할 때 마다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것을 알고는 있으나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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